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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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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LPG 소비 찔끔 늘었다 |
1분기 국내 LPG 소비 찔끔 늘었다
프로판 10% 증가, 부탄은 6% 감소
2010년 05월 07일 (금) 00:00:21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올해 1분기 동안 프로판의 소비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부탄은 감
소하는 등 최근의 소비패턴과 대비되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집계한 2010년 국내 LPG소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1분
기 동안 LPG는 총 229만톤이 소비돼 전년도 동기 227만2000톤에 비해 1
만8000톤(△0.8%) 늘었다.
올해 1분기 동안 프로판 소비량은 105만4000톤으로 전년도 동기 95만
7000톤보다 9만7000톤(△10.1%) 증가했다. 이를 세부내역별로 보면 가정
·상업용으로는 47만7000톤의 소비량을 보여 전년도 50만1000톤 보다 2
만4000톤(▽4.8%) 줄어든 반면 도시가스용은 16만7000톤으로 전년도 동
기에 비해 무려 8만7000톤(△108.8%) 소비가 많아졌다. 아울러 산업용
은 14만3000톤으로 전년도 보다 7000톤(△5.1%) 소비가 늘어났고 석화용
은 26만7000톤이 소비돼 2만7000톤(△11.3%)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탄은 1분기 동안 총 123만6000톤의 소비실적을 보여 전년도 동기 131
만5000톤 보다 7만9000톤(▽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가정·상업용
만 유일하게 전년도 동기보다 2000톤 늘어(△5.1%) 4만1000톤이 소비됐
다.
특히 그간 LPG수요를 이끌어 오던 수송용은 103만4000톤이 소비돼 전년
도 보다 5만2000톤(▽4.8%) 감소했으며 산업용은 2000톤(▽7.1%) 줄어 2
만6000톤의 소비량을 기록했다. 이밖에 석화용은 13만5000톤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 동기보다 2만7000톤(▽16.7%) 시장이 위축됐다.
1분기 동안 국내 LPG소비현황을 보면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수요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조용 수요증가로 도시가스용 소비
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부탄의 경우 그동안 LPG수요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던 수송용이 줄어든 것과 석화용 수요도 주춤
한 것이 눈에 띠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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