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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LPG용기 700개소 시범사업 |
소형LPG용기 700개소 시범사업
프로판용기 대상…12월 시범사업자 접수
2009년 10월 29일 (목) 00:28:31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올해 12월부터 우선적으로 프로판연료에 한해 소형LPG용기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업계는 시범사업 일정에 대해 구체적
인 점검을 마쳤다.
2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한국가스안전공
사, LP가스공업협회, LP가스판매협회, LPG수입사, 용기, 밸브 제조업체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용기 직판제도 도입을 위한 제7차 제
품개발 실무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먼저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은 소형용기 직판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충전 또는 판매업소 각각 5
곳에서 소비처 700개소를 대상으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1~10일까지 권역별 설명회를 갖고 12월 14일까지
는 용기충전사업자 또는 LPG판매사업자들에게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기
로 했다. 이어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소형용
기 시범사업자를 12월 17~30일까지 선정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현재 개발된 프로판용 연소기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고 부
탄용 연소기는 내년 4월 경 개발이 완료될 예정인 만큼 이후에 시범운영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형용기 시범사업자에게는 용기의 무상지
원 및 무상임대 등 인센티브가 부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 추진 시 프로판은 야외용, 부탄은 실내·야외용으로 허용키로
뜻을 정했다. 이어서 시범사업시 소형용기 판매자격 및 시설기준 등은
우선 유럽의 기준을 준용하며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입법과정에서
보완할 방침을 세웠다. 이밖에 11월 26일 LPG충전·판매사업자 및 소비
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
다.
밸브의 원터치방식 시제품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서는 오는 11월 15
일까지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한 달 간 시제품 현장적용시범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LPG판매업계 관계자는 아직 시제품 개발이 완
료되지 못한 실정에서 시범사업을 연기해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또한 만약 시범사업이 실시될 경우 소형용기 시범사업은 LPG판
매사업자들에게만 주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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