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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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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CP 급반등…내달 국내가격 악영향 우려 |
9월 CP 급반등…내달 국내가격 악영향 우려
프로판과 부탄 각각 톤당 75달러씩 올라
2009년 08월 31일 (월) 17:07:48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달 소폭 인하됐던 LPG수입가격이 9월에는 크게 올라 향후 국내 LPG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9월 수출가격을
프로판은 톤당 565달러, 부탄은 595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75달러씩 인상된 것이다.
최근 LPG수입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7월에 평균 톤당 95달러 인상된데 이
어 8월에는 평균 15달러 인하돼 한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9월 들어
다시 프로판과 부탄이 모두 톤당 75달러씩 인상되면서 LPG수요가 조금
씩 늘어나는 시점에 LPG소비자들의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
다. 환율의 큰 변동이 없다는 전제하에 LPG수입가격 인상여파로 국내
LPG가격에는 kg당 80원 정도의 원가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들어 지난 1월과 5월에 톤당 380달러까지 내려갔던 LPG수입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해 어느덧 톤당 600달러 진입을 코앞에 두
게 됐다.
한편 9월 LPG수입가격이 크게 인상된 것은 배럴당 72달러까지 오른 국제
유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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