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827 |
 |
1017
|
 |
운영자 |
 |
2009-08-24 |
 |
내달 국내 LPG가격 조정 ‘고심’ |
내달 국내 LPG가격 조정 ‘고심’
CP 및 환율 하락불구 환차익 감소해
2009년 08월 21일 (금) 00:00:16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 8월초 kg당 84~89원선에서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 조정폭
을 두고 LPG수입가격, 환율, 환차익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고심하고 있
다.
먼저 8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490달러, 부탄은 520달러를 기록
하면서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10달러, 부탄은 20달러씩 인하됐다. 여기
에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평균 환율은 달러당 1243.2원으로 7월 평균
환율 1263.9원 보다 29.7원 하락했다.
이같이 LPG수입가격 및 환율의 영향만 따져봤을 때 내달 국내 LPG가격
은 kg당 30~35원 정도의 가격인하 요인이 생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입사의 환차익 부분이 줄어든 것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
다.
8월 국내 LPG가격 조정 시 LPG수입가격이 평균 톤당 95달러 가량 인상됐
으나 국내 가격은 84~89원 사이에서 인상된 것을 비롯해 7월 LPG수입가
격이 평균 톤당 30달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LPG가격은 동결조치 된
것 등은 수입사의 환차익 덕분이었다.
LPG수입사는 환차손익을 원가개념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 들
어 환차익으로 인해 가격을 할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면서 내달
국내 LPG가격은 강보합세를 띨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환차손익의 경우 LPG수입가격 및 환율처럼 외형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
기 때문에 그 영향력을 섣부르게 예측하기는 힘든 실정이지만 환차익 감
소로 내달 국내 LPG가격은 최종적으로 kg당 20~30원의 인상요인이 생긴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LPG수입가격 동향을
비롯해 환율추이, 주변여론 등 다양한 변수들이 남아있어 동결될 가능
성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LPG수입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 상으로 거래되는 9월 LPG수입가격
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8월에 비해 톤당 60달러 가량 인상된
5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