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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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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LPG소비, 석화용이 ‘견인’ |
상반기 국내 LPG소비, 석화용이 ‘견인’
총 소비 전년 대비 2.5% 늘어
2009년 07월 30일 (목) 00:00:38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LPG소비는 석화용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2009년 상반기 국내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총
456만1000톤이 소비돼 전년도 동기 445만톤에 비해 11만1000톤(2.5%)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판의 경우 총 175만7000톤이 소비돼 전년도 168만1000톤에 비해 7만
6000톤(4.5%) 소비가 늘어났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가정·상업용 소비는 82만2000톤으로 전년도 88만
9000톤에 비해 6만7000톤(-7.5%) 줄었으며 산업용은 25만3000톤으로 전
년 29만톤 보다 3만7000톤(-12.7%) 소비가 줄었다.
반면 석화용 프로판소비는 55만2000톤을 기록해 전년도 38만1000톤에 비
해 17만1000톤(44.8%) 늘었으며 도시가스용은 13만톤으로 전년 12만1000
톤 보다 9000톤(7.4%) 소비가 증가했다.
부탄의 경우 상반기 동안 총 280만4000톤이 소비돼 전년도 276만9000톤
보다 3만5000톤(1.2%) 늘었다. 215만톤의 소비량을 기록한 수송용은 전
년도 215만9000톤보다 9000톤(-0.4%) 줄었으며 산업용의 경우 6만3000톤
으로 전년도 6만5000톤에 비해 2000톤(-3%) 감소했다. 다만 석화용 부탄
소비는 52만6000톤을 기록해 전년도 48만1000톤 보다 4만5000톤(9.3%)
늘었으며 가정·상업용은 6만5000톤으로 전년도 보다 1000톤(1.5%) 늘어
났다.
아울러 상반기 총 LPG소비 중에서 프로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38.5%, 부
탄은 61.5%를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로판 시설 중 LNG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다 보
니 가정·상업용 프로판 소비의 감소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나프타 대체수요로 석화용 LPG소비가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
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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