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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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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LPG가격 큰폭 상승 |
8월 국내 LPG가격 큰폭 상승
수입가격 인상여파로 kg당 84~89원선 올라
2009년 07월 31일 (금) 09:52:24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달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8월에는 크게 올라 LPG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하절기임에도 불구 LPG소비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먼저 7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톤당 500달러, 부탄은 540달러
를 기록하면서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105달러, 부탄은 85달러씩 인
상됐다. 여기에 최근 환율을 살펴보면 7월말부터 하락세를 기록한 영향
으로 7월1일부터 30일까지의 평균 환율은 달러당 1265원을 기록했다. 이
는 6월 평균 환율 1261.3원 보다 달러당 3.7원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원가변동요인으로 E1은 8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84원(49.05원/
ℓ) 인상했다. 이에 따라 E1과 거래하던 충전소 공급가격의 경우 프로판
은 kg당 832원, 부탄은 1226원(715.98원/ℓ)으로 올랐다. 또한 SK가스
와 SK에너지는 8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88.49원 인
상했으며 GS칼텍스는 89원 올렸다.
8월에 국내 LPG가격이 크게 오름에 따라 전국 평균 2만9216원(석유공사
통계 1460.8원) 수준에 머물렀던 20kg용기 한통 가격이 1680원 정도 오
르게 됐다. 아울러 LPG자동차 운전자들의 경우 충전소를 들러 50리터를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3만7700원(석유공사통계 754.0/ℓ) 들었던 것이
2500원 가량 오른 4만152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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