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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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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유통단계별 LPG가격변동 추이 |
올 1분기 유통단계별 LPG가격변동 추이
수입가격 하락 불구 환율상승 ‘아쉬움’
자동차부탄 소비자가격 전년동기비 8.3%↓
프로판 소비자가격 전년동기비 2.3% 내려
2009년 06월 09일 (화) 00:00:56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해 12월 사상최고가격을 넘나들면서 국내 LPG소비자들의 부담을 크
게 높이며 불만을 증폭시켰던 국내 LPG가격. 다행히 올해 들어 LPG수입
가격이 안정되고 5월에 와서는 환율마저 하향안정세를 기록해 소비자가
격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LPG가격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1
분기 동안 LPG수입가격, 수입·정유사, 충전소, 판매소 등 유통단계별
가격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한국석유공사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가격변
동 추이를 알아본다.
CP 및 수입·정유사 가격동향
2009년 1분기 LPG수입가격의 경우 톤당 프로판은 451.6달러, 부탄은
445.0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동기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378.3달러(-
45.5%), 부탄은 390달러(-46.7%)달러씩 내렸다. 이처럼 LPG수입가격이
인하됐지만 환율의 경우 2009년 1분기에 평균 달러당 1412.5원으로 전년
도 동기 954.6원에 비해 달러당 457.8원(47.9%) 상승했다. 수입가격과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우리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LPG수입가격의 인하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수입·정유사의 충전소 공급
가격은 일반용프로판의 경우 2009년 1분기 평균 926.3원/kg을 기록해 전
년도 동기 1115.8원에 비해서 189.5원(16.9%) 내렸다. 자동차용 부탄의
공급가격은 760.2원/ℓ으로 전년도 동기 875.8원에 비해 115.62원
(13.2%) 저렴해졌다.
충전소·판매소 가격추이
충전소에서 판매업소로 공급하는 일반용프로판은 올해 1분기 kg당
1121.8원으로 전년도 1223.8원에 보다 101.9원(8.3%) 인하됐으며 일반용
부탄(캐비닛 히터)은 kg당 1180.7원으로 전년도 1262원 보다 81.2원
(6.4%)이 내렸다. 이밖에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용 부탄 소비자가
격은 리터당 864.5원으로 전년도 동기 943원에 비해 78.4원(8.3%) 싸진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소의 일반용프로판 소비자가격은 올해 1분기 평균 kg당 1603.2원을
기록해 전년도 1642.1원 보다 38.8원(2.3%) 내렸으며 일반용부탄(캐비
닛 히터)은 올해 kg당 1844.4원으로 전년도 동기 1787.6원보다 59.7원
(3.3%)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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