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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업소당 평균 공급가구수는 |
LPG판매업소당 평균 공급가구수는
전년비 2.8% 감소…서울 4068가구 ‘최대’ 대구 903 ‘최하’
2009년 07월 22일 (수) 00:00:56 이경인 oppaes@gasnews.com
LPG판매업소 1개소 당 공급하는 LPG사용가구(가정·상업) 규모는 평균
149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2008년도 고압가스통계에 따르면 전체 LPG사
용가구는 705만9048가구로 2007년 732만여가구보다 4%가량 감소했지만
판매업소는 2007년 4751개소에서 지난해는 4708개로 0.9% 줄어드는데 그
쳤다. 물론 각 지역마다 여러 사업자가 통폐합 과정을 거쳐 한 업소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숫자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
가 따르나 전체적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가 될 수 있
다.
지역별 판매업소당 공급가구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이 60만2004가구에 판
매업소는 148개소가 운영 중으로 업소당 평균 4068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업소 통폐합의 영향으로 실제 사업
자 수는 이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어 인천이 19만9231가구에 판매업소가 71개소여서 업소 당 2806가구,
광주(13만3719가구-판매업소 62개소)는 2157가구, 제주(22만6784가구-판
매업소 109개소) 2081가구 순이다. 반면 대구는 LPG사용가구가 29만1643
개소에 불과했지만 판매업소가 323개소에 이르러 업소 당 공급가구 규모
는 903개소로 가장 적었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에 소재한 LPG판매업소의 한 관계자는 “지역별로
LPG공급 방식에 차이가 있고 사용물량도 천차만별이어서 판매업소별 공
급가구 규모만으로 판매업소의 경쟁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뒤 “하지만 대도시와 중소도시별로 LPG사용가구에 비해 판매업소가 편
중되는 현상을 보이는 만큼 판매업소간 경쟁이 치열하고 상대적으로 수
익성도 점점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
라 판매업소도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
붙였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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