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712 |
 |
811
|
 |
운영자 |
 |
2008-12-02 |
 |
12월 국내 LPG가격 100원/㎏ 올라 |
12월 국내 LPG가격 100원/㎏ 올라
택시업계, LPG유통업계 등 불만 커질 듯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12월 국내 LPG가격이 경쟁유종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올랐
다.
LPG수입사인 E1은 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탄이 톤당 300달러, 320달러
인하됐으나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11월 가격에 반영되지 못한 원
가인상분을 고려해 12월 가격을 프로판은 99원/kg, 부탄은 106원(61.90/
원ℓ)씩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판은 동절기에 한해 개별소비세
가 감면되면서 가격인상폭이 부탄보다 적었다.
이와 함께 SK가스 측도 12월 1일 프로판은 kg당 89원, 부탄은 96원(56.0
원)씩 올린다고 통보했다. 나머지 기타 정유사들도 가격조정 폭을 두고
고심 중이나 비슷한 선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국내 LPG가격이 이처럼 큰 폭으로 치솟자 LPG유통업계와 택시사업
자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LPG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
이다.
이는 LPG자동차 운전자의 경우 12월 가격인상으로 인해 경유자동차와 비
교해서 연료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은 물론이고 휘발유와 비교해서도
5~6% 정도 밖에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까지 대규모 집회를 통해 택시 부가세 경감기한 연장 및 경감
폭 확대를 요구해온 택시업계의 움직임도 예사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프로판 유통업계 역시 가뜩이나 소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판 공급
가격이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를 경우 경쟁연료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LPG수입사 측은 최악의 경영상황
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내년 1월에는 LPG공급가격이 kg당
400원 가까이 인하될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8년 12월 01일
<한국가스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