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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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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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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위 떠오른 뜨거운 감자 ‘LPG 품질’ |
수면위 떠오른 뜨거운 감자 ‘LPG 품질’
불신 증폭…폴 변경하는 충전소도
자동차사와 연료공급사간의 공방도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연료의 품질문제로 폴을 바꾸는 충전소가 있는가 하면 LPG자동차 제
조사와 연료공급사간의 핑퐁게임이 연출되는 등 LPG품질 문제가 새삼 부
각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소재의 A충전소와 관악구 소재의 B충전소는 지난 10월 경
충전소의 폴을 바꿨다. A충전소와 B충전소는 어느날부터 이용고객이 크
게 줄어들었고 그 원인을 파악해 보니 택시사업자들 사이에서 이들 충전
소에서 공급하는 LPG품질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
을 알아냈다. 고심끝에 이들 충전소는 폴을 바꿔달게 된 것으로 알려졌
다.
이처럼 연료품질 문제로 충전소의 폴이 변경되자 관계자들도 경각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는 충전소 폴 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금지원 등이 우선순위였으나 연료품질문제로 충전소
의 폴이 변경되기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특히 LPG자동차 제작기술이 기존 믹서방식에서 LPI방식으로 넘어오면서
LPG자동차사들도 LPG품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에는 SM5 LPG모델이 리콜조치를 겪자 르노삼성 측이
LPG품질이 문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연료공급사들은 국내에 유통
되고 있는 LPG품질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다만 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대한LPG협회와 한국LP가스공업협회
는 LPG연료의 유통실태를 비롯해 성분 등을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2008년 12월 02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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