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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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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LPG가격 인하 ‘청신호’ |
내년 국내LPG가격 인하 ‘청신호’
12월 LPG수입가격 큰 폭 하락
2008년 12월 02일 (화) 10:17:31 조대인 기자 dicho@tenews.kr
국제LPG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년 1월 국내LPG가격 인하되는데 일
단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국제LPG가격이 톤당 평균 310달러 정도 폭락한 것에 이어 12월에
도 평균 152달러 정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LPG수입사의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12월 국제LPG가
격이 프로판은 톤당 150달러 떨어져 340달러, 부탄은 155달러 인하된
335달러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세계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석유소비가 둔화되고 석유제품 재고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국제LPG가격이 크게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제LPG가격이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등으로 석유제품
에 비해 LPG가격은 인하되지 않아 택시업계를 비롯해 LPG공급자, 소비
자 등으로부터 불만을 사왔다.
변수는 있지만 LPG가격 산정요인을 기초로 내년 1월 LPG가격을 미리 전
망해보면 국제LPG가격 인하 영향으로 kg당 160원 안팎의 인하요인이 발
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500원 이상 치솟았던 환율도 최근들어 1,440원대로 떨어지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LPG가격 인하폭이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경우 LPG가격 인하폭을
줄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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