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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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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들썩’…LPG업계 파장 주목 |
택시요금 ‘들썩’…LPG업계 파장 주목
부산시 1일부로 택시요금 인상
서울, 대전, 울산 등도 검토 중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연료를 사용하는 택시요금이 물가상승 및 LPG원가인상 여파로 들썩이
는 가운데 해당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부산시 택시업계는 지난 10월1일부로 택시의 기본요금을 1800원에
서 2200원으로, 주행요금은 169m당 100원에서 143m당 100원으로 인상했
다. 아울러 대형택시의 경우도 기본요금이 3km까지 4200원이었으나 4500
원으로, 주행요금은 199m당 200원에서 160m당 200원으로 올렸다.
이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택시요금 인상 시기를 두고 고민 중이
다. 택시업계는 택시운임과 관련된 용역자료를 토대로 기본요금이 2300
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서울시 측은 경제가 어려
운 시기에 서민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대중교통의 요금인상은 최대한 자
제시키려는 움직임이다.
대전시 역시 올 하반기에는 택시요금을 20%선에서 인상시킬 예정으로 이
렇게 될 경우 현재 18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은 2100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전시 역시 서민부담 경감차원에서 인상폭을 두고 고
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울산시 역시 택시요금을 20%선에서 인상시킬 예정으로 울산시 측
은 택시요금인상 조정안 3가지를 시의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울산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처럼 택시요금의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택시업계의 경영개선 효과
와 함께 운행거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LPG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향후 LPG수요에 변동을 가져올 요인의 하나라는 분
석 때문이다.
2008년 10월 07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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