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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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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LPG가격 고환율 영향 얼마나 |
내달 국내 LPG가격 고환율 영향 얼마나
CP하락 불구 환율급등 200~300원/kg 인상요인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달에 환율의 영향으로 kg당 30~51원선이 올랐던 국내 LPG가격이 11
월에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관련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내달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0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이
톤당 790달러, 부탄이 81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달에 비해 각각 10달러,
30달러씩 내렸다. 하지만 최근 급등락 추세 속에 고공비행에 나서고 있
는 환율의 영향으로 국내 LPG가격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10
월 들어 환율의 변동이 너무 심해 평균 환율을 계산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림잡아 달러당 1300원 안팎을 기록 중이다.
이같이 LPG수입가격이 소폭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의 영향이 워
낙 커 1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200~300원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
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내달 국내 LPG가격이 폭등할 경우 사상최고가격을 또다시 경신하
게 되는 것으로 국내 LPG소비자들과 사업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
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에 힘입어 LPG수입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현재 선물시장에서 LPG수입가격은 전달에
비해 톤당 200~300달러 가까이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하지만 이 역시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원유생산을 감산하기로
결정해 국제유가가 어떻게 변동할지 미지수여서 향후 추이는 조금 더 지
켜봐야 한다.
2008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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