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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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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석달 연속 내리막 |
LPG수입가격 석달 연속 내리막
10월 CP…톤당 프로판 10달러, 부탄 30달러 인하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수입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석달 연속 인하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10월 수출가격
을 프로판은 톤당 790달러, 부탄은 810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이
는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톤당 10달러, 부탄은 30달러씩 내린 것이다.
최근 LPG수입가격은 톤당 8월에는 평균 52.5달러, 9월에는 평균 55달
러, 10월에는 평균 20달러 내려가면서 그나마 LPG가격경쟁력 회복에 어
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LPG수입가격이 안정세를 보이
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환
율의 경우 8월에는 달러당 1020~1089원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했으나 9
월 들어 1100~1185원까지 올랐으며, 120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10월 LPG수입가격은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91달러까지 떨어졌을 때는
톤당 70~80달러 가까이 인하될 것이란 얘기도 있었으나 하반기에 다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가격인하폭이 크게 줄어든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환율의 변동폭이 워낙 심해 LPG수입가격이 국내가격에 미치
는 영향을 가름하기는 어려우나 환율이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면 국내
LPG가격은 kg당 20원 정도 인하될 것으로 점쳐진다.
2008년 10월 01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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