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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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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인 24시] 태인엔지니어링(주) 지영수 사장 |
[가스인 24시] 태인엔지니어링(주) 지영수 사장
“충전소 관리자 입장에서 설계·시공”
박귀철 park@gasnews.com
수익기반 안정화 위해 충전소 운영할 계획
“LPG충전소를 착공하기 전에 전체적인 설계개념을 잘 파악해야 합니
다. 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충전소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인지를
충전소 관리자의 입장에서 설계하고 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LPG충전소 및 특수가스, 도시가스시공
을 전문으로 하는 태인엔지니어링(주)의 지영수 사장(42)은 2006년 10
월 지금의 회사를 법인설립, 오늘에 이르고 있지다.
그가 가스업계에 뛰어든 것은 1999년 11월이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총무과장을 거쳐 잠시 쉬던 중 가스시공업을 운영하던
4살 위의 친형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자 갑자기 형님회사에서 일하
게 되었다. 가스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으나 영업부터 내부 및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몸으로 부딪치며 배웠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가
스이론 공부에도 나서 가스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가스산업
기사와 가스기사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가스이론 및 현장경험을 쌓은 그는 2006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
다. 원주시에 위치한 학성LPG충전소가 그의 첫 시공실적으로 지금까지
짧은 기간 무려 24개소의 충전소와 1건의 특수가스 시공, 다수의 도시가
스시공을 성공적으로 시공하는 성곽를 거두었다. 지금도 4개의 현장에
서 부탄충전소와 가스시공이 진행중이다. 이처럼 짧은 시간 그가 활발하
게 가스충전소 시공을 할 수 있는 것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
이다.
지영수 사장은 자신이 시공한 충전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제가 한 공사는 제 자식이나 다름없습니다. 무슨 작은 병이라도 생긴
다면 조기 치료를 통해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듯이 항상 철저하게 관리하
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현상유지하기에 급급할 정도로 어려운 것
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대충대충 할 수 없는 것이 가스시공업이라는 그
는 가스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스의 수요는 무한정으로 가스시장의 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가스시공업도 기술적인 발전이 조금 더 뒤따라야 합니다. 특수가
스와 같은 분야는 특히 관심가는 분야입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은 만들지 말자’라는 좌우명으로 하루하루에 최선
을 다하는 지영수 사장은 틈나는 대로 특수가스와 DME분야에 대해 공부
하고 있다.
어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지만 그가 추구하는 일과 목적에
는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단다. 직접 설계에서 완성검사 신청까지 그리
고 직원들 교육까지 직접 챙김으로써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태
인엔지니어링은 설계도면이나 자료를 패키지화함으로써 약간의 수정만으
로 신속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것이 경쟁력이다.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부탄충전소를 직
접 운영할 계획이라는 그는 회사의 수익기반이 안정화될 때 완벽한 가스
시공과 고객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2008년 09월 23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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