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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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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5개월 만에 내렸다 |
국내 LPG가격 5개월 만에 내렸다
CP인하, 환율상승 영향…kg당 43~61원선 내려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국내 LPG가격이 5개월 만에 인하되면서 LPG사업자들과 소비자들이 그나
마 한숨을 돌리게 됐다.
LPG수입사 E1은 9월 1일부터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은 kg당 52원, 부
탄은 59.2원(34.5원/ℓ)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SK가스와 SK에너
지는 프로판은 kg당 56.27원 부탄은 61.2원(35.7원/ℓ) 내렸으며 GS칼
텍스는 프로판은 kg당 43원 부탄은 55원(32.1원/ℓ) 인하했다. 또한 S-
OIL은 프로판은 kg당 43.4원, 부탄은 58.7원(34.2원/ℓ) 인하조치했으
며 현대오일뱅크도 프로판은 56원/kg 부탄은 61원(35.6원/ℓ) 내렸다.
이번 가격조정은 지난 8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이 톤당 860달러,
부탄은 890달러로 조정되면서 지난달에 비해 각각 45달러, 60달러 인하
된 반면 환율이 7월에는 달러당 1010원선에서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1040~1080원대까지 치솟은 요인에 기인한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인해 E1과 거래하고 있는 충전소의 경우 프로판은
1261원, 부탄은 1626원(949.6원/ℓ)에 공급받게 됐다.
올해는 LPG수입가격 인상여파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 LPG가격이
동결 또는 인상돼 LPG사업자들과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되고 있
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9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50원 가량 인하되면
서 국내 소비자들은 5개월 만에 가격인하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한편 향후 10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9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한때 톤당 60~70달러 인하될 것이란 얘기도 있었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인하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08년 08월 29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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