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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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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LPG가격 동결 |
8월 국내 LPG가격 동결
GS칼텍스, 인상 발표후 동결로 번복
8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됐다.
정유사인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당초 7월 대비 ㎏당 11원 정도를 올
린다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경 LPG가격을 동결하기로 입장
을 바꿨다.
당초 1,000원대 초반까지 환율이 떨어질 때만 하더라도 LPG가격은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까지 있었지만 선박 운임과 보험료 등 도입부대비용이
오르면서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PG수입
사인 E1과 SK가스 등에서 LPG가격 동결 결정을 내리자 31일 저녁 늦게
LPG가격을 동결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GS칼텍스와 거래하는 충전 및 산업체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1,194.40원, 부탄은 1,681.90원으로 종전과 변동이 없이 공급
받게 됐다.
LPG수입사인 E1(대표 구자용)은 8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충전소에서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1,313.00
원, 부탄은 1,685.20원으로 7월과 같은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SK가스(대표 김치형)와 SK에너지(부회장 신헌철)도 8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했다.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도 7월과 같이 프로판은 kg당
1,315.27원, 부탄은 1,685.20원에 각각 공급받게 됐다.
한편 LPG업계의 관계자들은 “석유제품과 도시가스 등 타 연료는 가격
이 떨어지거나 동결된 반면 LPG는 서민용 연료임에도 불구하고 국제LPG
가격 인상폭을 반영해 줄곧 인상되고 있어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비난해 왔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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