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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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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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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재검비용 조정 ‘진통’ |
LPG용기재검비용 조정 ‘진통’
업계간 이해 엇갈려
용기 재검사비용 조종이 전국 각 지역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 LPG업계
가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재검업계와 충전-판매 등 LPG유통업계간 반
응도 각각 달라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 양상이다.
부산, 제주, 대구, 대전 등 일부 지역의 LPG충전·판매소들은 이미 지난
해 차단기능형 LPG용기 부착을 이유로 용기재검사비용을 조정한 곳도 있
다.
하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충전-판매업계간 협
의가 이뤄지지 않고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다수다.
충전-판매업계간 LPG용기 재검사비용 조정이 마무리됐다 하더라도 용기
재검업계에 반영된 것은 아니어서 지난 6월 용기재검업계는 LPG업계에
용기 재검비용 조정을 통보한 바 있다.
이같은 요구에 따라 LPG수입사의 직영 충전소를 중심으로 개당
1,100~1,200원씩 LPG용기 재검사비용을 조정해 줌에 따라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현재 1만1,000원 안팎에서 용기 재검사비용이 조정해 준
곳도 있다.
그러나 많은 지역에서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가 문제가 있는데 용기재
검사비용을 조정해 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즉 LPG업계는 보급된 차단형 LPG용기밸브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에서 LPG
용기재검사 비용을 올려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차단형 LPG용기밸브 보
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문제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충전-판매업계간 갈등으로 까지 치
닫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충전소가 재검사과정에서 불합격한 LPG용기를 판매업계
로 돌려주는 방안마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LPG업계간 불화의 불씨
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LPG업계가 용기 재검사비용 조정문제를 언제쯤 매듭을 짖고 조정 결과
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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