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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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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전 LPG충전사업자에 과징금 3500만원 부 |
공정위, 대전 LPG충전사업자에 과징금 3500만원 부과
“공급단가 담합…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지방사무소는 프로판의 공급단가 인상을 담합한 한
국LP가스공업협회 대전시지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500만원
을 부과했다.
공정위 대전사무소에 따르면 공업협회 대전시지회는 지난해 11월7일 프
로판사업자 대표회의를 열어 프로판 용기관리비용 인상으로 프로판의 충
전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
월부터 판매업소에 공급하는 프로판 단가를 ㎏당 25원~28원씩 인상하기
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게 공정위 측의 조사결과다.
공정위 대전사무소 관계자는 “프로판 충전가격은 개별사업자들이 자신
의 영업여건과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 제 26조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
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업협회 대전지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집중관리하겠다던 52
개 생필품에 LPG가 포함되다 보니 공정위 조사가 잇따르고 있는 것 같
다"며 "프로판사업자들의 경우 각종 원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인상분을 제때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이같은 상황
을 정부에서 조금이나마 헤아려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2008년 07월 29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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