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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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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LPG판매업계 담합으로 4억 과징금 |
인천 LPG판매업계 담합으로 4억 과징금
공정위…26개 판매소가 공동으로 판매가격 정해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26개의 LPG판매업소가 공동으로 판매가격을 정하
고 상대거래처에 가스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는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천 도심지역 8개구에 소재한 LPG판매업소가 가격을
정하고 관할 구역을 자체적으로 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
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LPG판매업소는
지난 2005년 7월 한 사무실에 모여 상대방 거래처에는 LPG판매하지 않기
로 합의했으며 상호 거래처의 침범을 막기 위해 LPG중량판매 가격을 용
기별로 동일하게 정해서 판매했다는 것이다.
이에 2006년에는 가격준수 및 각자 거래처 침탈금지를 지키기 위해 이행
각서와 함께 벌과금으로 사용될 약속어음을 공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LPG판매가격은 전국 평균가격보다 kg당 70~95원
정도 비싸진 것으로 분석했다.
2008년 06월 26일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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