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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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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형 밸브 부착 사용 의무화 |
차단형 밸브 부착 사용 의무화
재검사기관 진공흡입설비 구비해야
지경부, 16일 특례기준 고시
차단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2개월내 리콜을 해야 하는 부적합 차
단기능형 LPG용기밸브의 교체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상 LPG충전소의 안전관리자는 안전관리 업무 이외에 다른 업무를 맡
을 수 없다는 법률상 규정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차단형 LPG용기밸브의
부품교환을 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완화해 주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액화석유가스용 차단기능형등
용기밸브의 안정적 보급·유통 및 사용을 위한 특례기준’을 16일 고시
한다고 밝혔다.
마련된 특례기준에 따르면 우선 LPG용기검사기관으로 하여금 125리터 이
하의 LPG용기에 대해질량검사를 면제하는 대신 가스누출시험 후 용기내
공기, 질소 등 불황성가스를 제거하도록 했다. 또한 용기재검기관은 7월
부터 쇼트블라스팅 작업 후 진공흡입설비를 사용해 용기내 쇼트볼 등 이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또 차단형 LPG용기밸브의 안전밸브를 제외한 경미한 부속품에 대해서는
밸브제조사로부터 밸브교체에 관한 수리교육을 받은 충전소 종사자 또
는 검사기관 종사자가 안전관리책임자의 감독하에 교체할 수 있도록 했
다.
이와 함께 20kg LPG용기에 차단기능형 또는 과류차단형 용기밸브 부착
및 사용을 의무화했다. 일부 검사기관, 충전소 등에서 20kg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 대신 50kg 밸브를 부착하는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처벌 대
상 등 법적 근거가 불분명해 법률상 미비한 점을 보완한 것이다. (관련
기사 가스산업신문 455호 7면)
부적합 차단형 밸브 수리를 위해 밸브제조사는 수리인원 2인 이상을 1개
조로 부적합 롯트 수당 최소 2개조, 최대 20개조로 전담조직을 구성토
록 했다.
특히 충전·판매 등 LPG사업자와 검사기관, 밸브제조사 등에게 용기밸
브 잠금, 용기 접속부의 가스누출 여부 확인 등과 같이 용기밸브를 점검
하고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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