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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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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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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판매업 집단화’ 절실하다 |
[기자수첩] ‘판매업 집단화’ 절실하다
산업용가스 판매업계가 집단화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도
움이 절실하다.
고압가스 집단화단지조성은 지난 90년말부터 판매업소의 외곽지역 이전
과정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집단화사업은 여전히 업계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다.
이와 관련해 판매소들은 몇 년 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수도권 3개 지역
의 허가권 문제와 관련 질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수도권지역에서 허가받
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최근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판매업소는 용기이동소음, 충전소음,
운반차량 주정차 등의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했다.
집단화사업과 관련 지난 2006년 경기도 시흥시에 LPG판매업자가 주축이
돼 집단화에 성공했다. 이 집단화단지 준공으로 시흥시 사업자들은 인력
난,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움과 각종 민원을 해결했다.
이 같은 전례를 본받아 서울지역 판매소들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도시개발이 가속화될 것이어서 지금과 같은 미봉책
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집단화 사업은
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윈-
윈 전략’이며 일부지역에서 실시해 성공한 방법이기도 하다.
행정기관들은 법적규제와 단속의 잣대를 들이대기 이전에 관련업계의 고
충을 이해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려는 전향적인 자세를 견지해야한다.
또 판매업소들도 공존번영을 목표로 일치단결해 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야만 할 것이다.
<고봉길기자 julywed@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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