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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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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
가스안전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LPG판매협회-기업은행과 대출개선방안 합의
협회가 추천 및 보증 맡아
그동안 LPG판매사업자가 가스안전기금을 대출받고 싶어도 담보설정 및
복잡한 체계 등으로 어려웠으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는 것은 물론 무담
보로도 가능하게 됐다.
최근 한국LP가스판매협회(회장 김수방)는 가스안전관리기금의 활용방안
을 높이기 위해 최근 기업은행과 무담보로 가스안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방안마련에 합의하고 현재 구체적인 협약(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업은행과 합의한 가스안전자금 대출은 우선 사업자가 협회에
신청하면 지방협회가 1차 검증을 하고 이어 판매협회가 2차 검증과 함
께 보증서를 내주면 기업은행에서 이를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대출은 협회의 추천만 받으면 담보없이 대출이 가능
한 무담보 신용대출로 과거에는 은행 측에 반드시 담보설정을 하거나 신
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서를 받아야 했다.
대출항목은 LPG용기구매 및 시설·전산시스템 구매자금 등이며 대출한도
는 매출액의 1/6 범위에서 최고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금리는 가
스안전자금의 기본이율인 4.25%에 기업은행 수수로 0.8%, 협회 보증 수
수료 1% 등의 가산금리를 더해 6.05%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수방 회장은 "이번 대출합의로 사업자들이 이전에 비해 쉽
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장기적으로 소비시설의 개
선비용은 이를 기금에서 무상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한국가스신문>
<20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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