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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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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LPG가격 동결 |
SK가스, 2월 LPG가격 동결
물가상승 및 소비자 부담 고려해
SK가스(대표 신헌철)는 28일 물가상승과 함께 잇따른 LPG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2월 LPG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두달간 LPG가격이 계속 올라 부탄 소비자가격
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가격 인상요인이 있지만 당분간 이를
반영하는 것은 유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들은 프로판은 ㎏당
600.80원, 부탄은 964.52원으로 1월과 같은 가격에 공급받게 됐다.
SK가스 관계자는 "당초 2월 국내 LPG가격은 국제 LPG가격이 톤당 5∼10
달러 인상되는 등 원료비 인상에 따라 ㎏당 약 15원 발생했고 2월 국제
LPG가격 또한 톤당 10달러 정도 인상될 전망이지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
화하기 위해 LPG가격을 동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LPG가격이 3개월째 계속 인상되는 것은 일단 멈춰 섰지
만 인상요인을 수입사에서 자체 흡수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커 LPG가격
이 떨어지는 시점에 인하되지 않고 현 수준의 가격이 당분간 그대로 유
지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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