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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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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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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LPG가격 53~57원/㎏ 인상될 듯 |
1월 LPG가격 53~57원/㎏ 인상될 듯
자동차용 부탄 최고가 2달 연속 지속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LPG가격이 오름세로부터 출발할 것이 유력시된
다.
이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 30달러, 부탄 35달러 인상돼 평균 312달러
인상되었고 환율도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지난달에 비해 17
원 정도 인상돼 ㎏당 53원∼57원 인상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충전소에서 LPG판매소에 공급되는 프로판 가격은 ㎏당
600원을 넘어서게 되며 부탄은 966원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LPG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보
일 것으로 전망됐던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등
각국의 LPG 재고량도 부족해 이런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PG수입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10달러, 부
탄은 315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30∼35달러 인상돼 약 42원 정도의 국내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초 전망보다 인상폭이 줄어들었지만 환율도 크게 올라 LPG
가격 인상을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즉 지난달 평균 1,181원대를 유지했던 환율이 1,120원을 넘어섰다가 오
름세가 한풀 줄어 1,198원대를 보이고 있어 17원 정도 오른 상태이기 때
문에 LPG가격 인상을 부추겼다.
국내 LPG가격 산정에 반영되는 CP, 환율 등의 요인들을 종합할 경우 내
년 1월 LPG는 적어도 ㎏당 53원에서 57원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상
태이다.
이같은 수준의 LPG가격 인상이 이뤄질 경우 LPG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탄
은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사상 최고가격을 형성하게 돼 LPG자동차의
인기가 시들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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