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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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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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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LPG價 53원/kg 인상 |
1월 국내 LPG價 53원/kg 인상
두달새 100원/kg이나 올라…가격경쟁력 추락
새해 벽두부터 국내 LPG가격이 kg당 53원 또 오른다. 이는 지난 12월과
1월 두 달 사이에만 무려 100원이 오른 것으로 LPG가격경쟁력 하락이 가
속화되고 있다.
29일 LG가스(대표 신준상)는 1월1일부터 적용하는 국내 LPG가격을 국제
가격 인상 및 환율 상승에 따라 kg당 53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
써 LG가스의 충전소 출하가격은 프로판이 548원/kg에서 601원으로, 부탄
은 911원/kg(532.02원/ℓ)에서 964원(562.97원)으로 오른다.
LG가스가 이같은 인상폭을 정함에 따라 SK가스를 비롯해 SK(주), LG정
유 등 다른 수입·정유사 역시 동일한 폭으로 인상할 전망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12월 LPG수입가격(CP)이 프로판은 30달러/톤, 부탄은
35달러가 오르면서 42원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했고 환율 역시 달러당
1,181원에서 1,193원대로 상승, 11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더해졌기 때문
이다.
이달 47원/kg에 이어 내달에도 53원/kg이 또 오르는 등 두달새 연이어
100원/kg 가량이 오름에 따라 국내 프로판 소비자가격은 kg당 1,000원
을 넘어 1,05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탄 역시 서울 등은 리터당
630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격을 다시 경신하는 등 가격경쟁력이 추락하
고 있다.
한편 수입사는 1월 LPG수입가격(CP)이 또다시 5달러 가량 올라 32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환율도 달러당 1,200원대까지 상승해 2월에 적용되
는 국내 가격 역시 10∼15원/kg 가량 소폭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한국가스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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