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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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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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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LPG가격 76원/㎏ 인상 |
SK가스 LPG가격 76원/㎏ 인상
국제 수입가격 급등 및 환율 영향
수입價·환율 상승으로 … 역대 최대 인상폭
수입가격 및 환율의 급등으로 11월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이 무려
kg당 75원 이상 급등해 가뜩이나 어려운 LPG업계에 시련을 안겨주고 있
다.
SK가스(대표 신헌철)는 지난달 29일 11월1일부터 적용하는 국내 LPG도매
가격을 프로판은 현행 520.50원에서 596.50원으로, 부탄은 762원에서
838원(리터당 489.4원)으로 모두 76원/kg 인상한다고 밝혔다.
LG가스 역시 충전소에 공급하는 프로판 공급가격을 당초 521원에서 596
원/kg으로, 부탄은 762원에서 837원/kg(리터당 488.81원)으로 kg당 75원
씩 인상했다.
kg당 75∼76원의 인상액수는 국내 LPG가격조정 역사상 단일 인상폭으로
는 최대치로 지난달 인상액인 63원/kg까지 합할 경우 두 달 사이에 무
려 136원/kg이 오른 수치다. 특히 부탄의 경우 7월의 특소세 인상액까
지 감안할 경우 4개월 만에 275원/kg 이라는 기록적인 인상폭을 기록하
고 있다.
이번 가격인상은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35달러, 부탄은 40달러가 올
라 이 부문에서만 50원/kg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
에 환율 역시 지난달 평균 1,210원대에서 1,250대원로 35원이 넘게 급등
했고 환차부문에 있어서도 환차손(換差損)으로 전환돼 여기서도 인상요
인이 발생했다.
수입사 측은 이번 가격인상과 관련 "LPG산업의 경쟁력을 감안해 많은 고
민을 했으나 원료비가 공장도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데다 환율까지 많이 올라 불가피하게 됐다"며 업계에 이해를 구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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