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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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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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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PG가격 15~20원/㎏ 인하될 듯 |
5월 LPG가격 15~20원/㎏ 인하될 듯
CP 인상요인 있어 인하폭 유동적
국제유가 강세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0원을 넘나드는 가운
데 5월 LPG가격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 인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동절기가 끝나 LPG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음에
도 불구하고 일본의 LPG재고부족과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인
해 국제 LPG가격이 톤당 10달러 인상될 움직임을 보여 국내 가격 인하폭
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25달러 오른 290달
러, 부탄은 톤당 29달러 오른 294달러로 각각 결정돼 약 27원 정도의 국
내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1,170원을 상회하던 환율이 최근들어 1,150원대를 유지하는
등 하향 안정화 경향을 보임에 따라 25원 정도가 인하요인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관세, 보험료, 도입금융비 등 LPG 도입 부대비용이 소폭 인상돼
더 떨어질 수 있는 국내 LPG가격 인하폭을 줄이는 작용을 한 것으로 확
인됐다.
이와 같은 국내 LPG가격 산정요인을 모두 감안할 경우 5월에는 ㎏당 적
게는 15원에서 많게는 20원까지 인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5월 LPG가격 인하가 점쳐진 데에는 LPG수입사가 4월 75원의 인하
요인중 40원만 반영했고 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환차익이 발생했기 때문
이다.
국내 석유류 가격 인상 분위기 속에서도 LPG가격이 떨어지는 등 안정세
를 보이자 충전·판매 등 LPG 유통단계에서는 "석유 등 다른 연료 대비
LPG가격 경쟁력 회복에 그나마 부진했던 판매량 감소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금 인상 등으로 타격이 컸던 수송용 부문
이 주5일제 시행 등으로 가장 큰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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